AI 개발자는 주입식 교육으로
길러낼 수 없어요.
성장하는 AI 개발자가 되고 싶다면?
#모두의연구소 

풀잎스쿨 퍼실이 제가 해보았습니다! (1부)

모두의연구소라는 AI연구소에 불시착(?)한 뼛속까지 문과사람이 풀잎스쿨 퍼실이에 도전해보았습니다.

2022-07-28 | 박해형

안녕하세요?
모두의연구소라는 AI연구소에 불시착(?)한 뼛속까지 문과사람입니다.

사적자아의 저는 “아~ 인생이란~😇” 하는 (인문학 분야의)콘텐츠를 주로 소비해요.
반면 모두의연구소에서는 인간의 뉴런과 학습방법, 데이터 등에 관한 이야기가 무척 활발한 곳이라 회사자아의 저는
‘여긴 어디, 나는 누구’의 대혼란의 시기를 겪고 있었어요.

👆 약간 이런 느낌이랄까요?

아주 단편적인 예를 들어볼게요.
사적자아인 저와 회사자아인 저의 차이를 읽은 책으로 말해보자면,
사적자아인 저는 ‘소란스러운 세상 속 혼자를 위한 책’이라는 책을 좋아하지만, 회사자아인 저는 ‘당신을 초대합니다’라는 책을 읽었지요.

그런 제가!
회사 안에서 사적자아를 지켜내는 프로젝트(라고 쓰고 공부라고 읽기)를 진행해보고자 마음 먹었어요.
바로 풀잎스쿨*의 퍼실이**가 되는 것으로요! 🌱

* 풀잎스쿨은 모두의연구소의 스터디프로그램이에요. 함께하고 싶은 공부를 플립러닝 방식으로 진행해 함께 토론하며 과제를 해결하며 성장하는 거죠!
풀잎스쿨이란 – 모두의연구소 (modulabs.co.kr)

** 퍼실이는 ‘가장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설명드려볼게요. 개설되어 있는 풀잎스쿨 중에 내가 필요한 공부 커리큘럼이 없다면, ‘내가 한번 만들어보자!’ 하는 마음을 먹는 ‘가장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 되겠네요. 퍼실이는 가르치는 강사가 아니라, 모임을 직접 기획하고 공부하는 분위기로 이끌어간다는 것에서 기존의 공부방식과 가장 큰 차이가 있어요.
풀잎스쿨 퍼실이를 찾아요 (notion.site)

“모두의연구소를 이용하는 분들도 가슴 속 깊은 곳에 문과 마인드 하나는 있을거야!”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그것보다 더 큰 이유가 있었죠.
풀잎스쿨을 운영하는 동료와 함께하고 싶었어요.
제가 동료가 운영하는 서비스를 이용해보면 운영자가 잘하고 있는 부분과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을 알 수 있어 풀잎스쿨이라는 서비스 향상과 함께 동료에게 힘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했거든요. (그것이 바로 모두연의 상생 😊)

그래서 7월 퍼실이에 도전을 했답니다!


본격적인 퍼실이 도전기

인권에 관한 책을 함께 읽고 싶었던 저는 이미 개설된 풀잎스쿨이 없는 관계로 퍼실이에 도전하기로 했답니다.
이 때는 어떤 책을 읽을지 정도만 생각해놓은 수준이었어요.

퍼실이가 되기 위해서는 크게 두가지 단계가 있어요.

1단계 [퍼실이 지원서] 작성하기, 2단계 [모임계획서]를 작성하기!

1단계인 [퍼실이 지원서] 작성하기에 돌입해봅니다.

step1 우선 모두의 연구소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합니다.


 

step2 아래 화면처럼 무사히 퍼실이 지원하기 페이지까지 가요.

풀잎스쿨 담당자의 다정한 설명과 함께 중요한 내용들이 나와있어요.

퍼실이는 상시로 모집하고 있지만, 매달 20일까지 제출 완료 건은 다음달 모임이 개설된다는 것!

6월의 저는 7월 모임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6월 20일까지 힘을 내야 했던 거죠.

그리고 6월 20일까지 제출을 완료하면 7월 둘째주 에 첫 모임이 진행되는 일정이고요!

 

step3 개인정보 수집과 이용에 동의를 한 후, 다음으로 고고!

 

step4 본격적으로 지원서 작성하기!
 

개인정보를 넣고요, 저는 인문/사회/과학 을 선택했어요.

세부 분야/과목은 위에서 선택한 분야에서 조금 더 작은 카테고리를 적으면 된대요. 그래서 저는 ‘인권’이라고 적었죠.

풀잎스쿨은 이름 그대로 공부하는 ‘스쿨’이기 때문에 교재나 함께 볼 ‘강의자료’를 입력하는 란이 있어요.

정해진 교재나 자료가 없다면 적지 않아도 되지만,

저는 제가 작성한 세부 분야인 인권과 관련한 책을 읽으며 토론을 할 예정이라 정해놓은 책을 두 권 작성해 넣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그래도 나아간다는 믿음(저자 서창록)’과 ‘더나은세상_우리 미래를 가치있게 만드는 83가지 질문(저자 피터싱어)’ 를 입력했어요.

선호하는 요일과 장소는 각자의 필요에 맞게 작성하면 되는데, 저는 월요일과 강남캠퍼스를 선택했죠.

그리고 다음으로 하단에 ‘지원서 제출하기’를 눌러 다음으로 넘어가기!

여기까지가 1단계인 [퍼실이 지원서 작성] 단계였어요.


이제 2단계인 모임계획서를 작성해봐야겠죠?
모임계획서는 조금 더 세부적으로 작성해야하는 것들이 많아서, 여기서 잠깐 호흡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지셔야 해요.🙏

혼자하는 공부에도
결과적으로 내가 어떤 것을 이룰지 목표 설정도 하고, 몇시부터 몇시까지는 몇 챕터를 공부할지 등의 계획을 세우잖아요~?
우리 함께 이렇게 공부하자’ 라는 제안서를 작성하는 거라고 생각을 하시고 모임계획서 작성 준비를 하면 훨씬 원활하답니다. 🙂

다음 단계인 모임계획서는 어떻게 작성하는지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알려드릴게요!
우리,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