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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Claude 3.0: Anthropic의 AI 혁명, 새로운 지평을 열다

GPT-4보다 더 좋은 모델인 Claude 3.0이 공개되었습니다. Claude 3.0은 Opus, Sonnet, Haiku라는 3가지 모델로 이루어져있으며 각 모델은 성능뿐만 아니라 자체적인 윤리성도 검증했다고 합니다!

2024-03-12 | 이영빈

최근 거대언어모델(LLM)에 지각변동이 있는 모델이 공개되었습니다. 바로 Anthropic에서 만든 Claude 3.0 모델이 그 주인공입니다.
Claude 3.0의 경우 처음 공개되었을때 GPT-4와 다르게 사회적 임팩트가 낮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점차 인공지능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한두명씩 사용하기 시작하더니 많은 사람들이 GPT-4보다 더 나은 모델이 나왔다는 극찬을 했습니다.
필자 또한 Claude 3.0을 사용한 이후 GPT-4나 Gemini보다 훨씬 더 많이 사용하게 되고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Claude 3.0을 만든 Antropic이라는 회사를 알아보고 Claude 3.0에 대해서도 탐구해보겠습니다.

Anthropic, OpenAI에서 뛰쳐나온 사람들이 만든회사

anthropic logo

Anthropic은 회사의 근원부터 OpenAI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전 블로그에서 작성했듯 OpenAI는 비영리기관으로 시작했다가 자금 문제가 발생해 OpenAI Global LLC라는 영리 자회사를 만들어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추가로 OpenAI는 2020년 GPT-3를 공개할 때 다른 기업들이 오픈소스를 외칠 때 API만 제공하는 방식으로 영리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추가적으로 Microsoft와 OpenAI 영리 자회사가 협력관계를 갖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큰 변화에 있어서 기존에 있던 OpenAI 엔지니어들은 알트만의 행보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며 이들이 퇴사해서 만든 회사가 Anthropic입니다.

그렇기에 Anthropic은 OpenAI와 차별성을 두기 위해 공익회사임을 표방하고 있으며 미션 또한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대규모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때 AI 시스템은 반드시 안정성, 투명성, 윤리성에 가치를 두고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런 철학을 바탕으로 Anthropic은 자사만의 독특한 AI 학습 방식인 ‘헌신적 구성(Constitutional AI)’을 개발했습니다.
이는 AI 모델이 스스로 윤리 원칙을 체화하도록 학습시키는 것으로, 기존의 단순한 방식과는 차별화됩니다. 이를 통해 Anthropic은 강력하면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만들고자 합니다.

Anthropic이 발표한 Claude는 2023년에 발표한 대화형 AI 모델을 선보였고 빠르게 버전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Claude 3.0은 기존 Claude 모델들의 장점은 계승하면서 성능은 한층 더 높였습니다.

Claude 3.0의 특징

Claude 3.0의 가장 큰 특징은 모델 크기의 다양화입니다. 기존의 Claude 1.0과 2.1은 하나의 모델로 제공되었던 반면, Claude 3.0은 Claude Haiku, Claude-Sonnet, Claude-Opus의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각 모델은 규모와 성능에서 차이가 있어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맞는 모델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각 모델을 비교하기 앞서 우선 성능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Claude 3.0 benchmark

Anthropic에서 제시한 Claude 3.0 성적표를 보면 놀랍습니다. Claude 3 Opus의 경우 GPT-4나 Gemini 1.0 Ultra와 비교해도 훨씬 더 좋은 벤치마크 성적표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지표는 Multilingual Math 파트인데 Opus의 0-shot이 기존 GPT-4가 8-shot을 주었을때 나온 결과보다 더 좋았습니다.
Claude 3 Sonnet은 GPT-4에 비해 밀리는 분야가 분명 있긴 하지만 Claude chat에서는 무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같은 무료제품인 GPT-3.5나 Gemini Pro와 비교하면 훨씬 좋은 성능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Haiku의 경우 가장 작은 모델임에도 Gemini Pro정도 수준의 성능을 갖고 있어 전체적으로 Claude 3.0의 성능이 매우 좋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Claude 3.0 모델들

Claude 3.0 model family

각각의 모델에 대해 알아보면 가장 좋은 모델인 Claude Opus의 경우 가장 성능이 좋고 완벽한 언어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Claude Opus는 Chat으로 사용할 경우 Claude Pro를 결제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토큰 당 가격도 꽤 비싼 편인데 입력 토큰은 100만 토큰당 15달러이며 출력 토큰은 100만 토큰당 75달러 수준입니다.
현재 OpenAI에서 제공하는 GPT-4 Turbo가 입력토큰이 100만 토큰당 10달러, 출력 토큰인 100만 토큰당 30달러 수준인걸 감안하면 상당히 비싸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중간 모델인 Claude Sonnet는 GPT-4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지 않지만 준수한 출력 속도와 합리적인 가격인 모델입니다.
Claude Sonnet은 Chat으로 사용할 경우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토큰 당 가격은 입력 토큰은 100만 토큰당 3달러이며 출력 토큰은 100만 토큰당 15달러입니다.
해당 가격은 GPT-4 Turbo보다 훨씬 싼 가격이지만 GPT-3.5-turbo랑 비교하면 조금 더 비싸게 받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Claude Haiku는 가장 가벼운 모델이기 때문에 성능보다 추론 속도에 더 집중한 모델입니다.
가격의 경우에도 입력은 100만 토큰당 0.25달러, 출력은 100만 토큰당 1.25달러입니다.
가격 그리고 속도가 가장 빠르지만 벤치마크 성능에서는 밀리는 모델이라 볼 수 있습니다.

Claude 3.0의 그밖의 특징들

한편 Claude 3.0의 또 다른 특징은 안전성과 윤리성을 강화했다는 점입니다.
Anthropic은 자사 AI 모델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헌신적 구성(Constitutional AI)’이라는 독자적인 학습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AI에게 명확한 윤리 원칙과 행동 규범을 내재화시켜, 악용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Claude 3.0에는 이런 노력이 더욱 심도있게 반영되었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이번 Claude 3.0에는 다국어 지원 기능도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영어를 비롯해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주요 언어의 이해와 생성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이는 Claude의 글로벌 서비스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Claude 3.0의 영향력

Claude 3.0의 등장으로 AI 기술 발전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자연어처리 능력의 고도화, 다양한 규모의 모델 제공, 강화된 윤리성과 다국어 처리 역량까지 Anthropic은 이 모든 혁신을 Claude 3.0에 담아냈습니다.
앞으로 Claude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업의 고객 상담 자동화부터 개인 비서, 교육 보조 도구까지, Claude의 활약상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설레는데요.
물론 강력한 AI 모델인만큼 오남용의 위험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Anthropic이 추구하는 ‘헌신적 구성’ 원칙에 따라 Claude는 스스로를 규제하고 인간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가 AI의 힘을 어떻게 현명하게 사용할 것인지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네요.

한편 많은 사람들이 OpenAI의 ChatGPT에서 Claude로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현재 SNS에서 많은 사람들이 GPT Pro를 해지하고 Claude Pro로 넘어간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포트라이트를 뺏기는 걸 걱정하는 OpenAI 측에서 Gemini 1.5를 Sora로 덮었듯이 Claude 3를 어떤 새로운 기술로 다시 왕좌를 차지할 지 기대가 됩니다.
(몇몇 사람들의 전망으로 3/14일이 GPT-4 1주년이 되는 해라서 무엇인가 준비하고 있지 않을까라는 루머가 있긴 합니다.)

앞으로의 전망

지금까지 Anthropic의 Claude 3.0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우리 삶에 가져올 변화가 기대되는 한편, 부작용은 없을지 살짝 걱정도 됩니다.
앞으로도 AI가 가져올 혁신의 물결에 귀 기울이면서, 동시에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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