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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에 가지 않는 CES 패널톡 : 1부 ㅣ모두의연구소에서 진행한 2024 International CES, 패널톡 이야기

CES 2024에서 소개된 기술은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어떤 동향을 캐치할 수 있었고, 어떤 새로운 기회가 생겨날까요? 이에 대해, 어제(1월 12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모두의 연구소에서 패널톡을 진행하였습니다.

2024-01-13 | 박광석
패널톡 현장! 정지훈 교수님이 사회를 봐주셨고, 많은 분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주셨습니다.

 

CES 2024에서 소개된 기술은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어떤 동향을 캐치할 수 있었고, 어떤 새운 기회가 생겨날까요?

 

어제(1월 12일) CES를 가지 않아도 CES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두의연구소에 모여 패널톡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자리가 마련된 계기가 조금 특별한데요.

CES 2024가 진행되던 어느 날,
메디컬, 예술, 경영 등의 분야를 종횡무진하며 ai를 탐구하는 정지훈 교수님의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은 게시글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CES 가지않는 CES 패널톡의 태동..!

CES 가지않는 CES 패널톡의 태동..!

이렇게 페이스북 글 하나로 시작해 각 분야의 정통하신 다양한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시고 장소와 패널이 섭외되니,

금요일 밤 모두의연구소를 뜨겁게 달군 “CES 가지않은 CES패널톡”의 시작이었습니다!

K2G 테크펀드 파트너이자 모두의연구소 CVO 정지훈 교수님의 모임 취지와 각 브리핑을 간략히 소개해 주신 후, 본격적인 토크가 시작되었습니다.

 

CES 2024 핵심키워드와 트렌드
허진호 | HRZ 한리버 파트너스 파트너

패널톡 현장

허진호 연사님이 소개해주시는 CES 2024 핵심키워드와 트렌드

 

허진호 연사님은 투자자로써 등장할 스타트업에 대한 많은 고민에서 끌어낸 고찰을 공유해주셨습니다.

특히 LLM 기반 Generative AI 비즈니스에 대한 전망을 비중 있게 짚어주셨습니다.

기존 산업에서, 모든 분야의 첫 시도는 원시적인 형태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네띠앙부터 싸이월드를 거쳐 Facebook이 한국 유저들의 대표 SNS가 된 것처럼 말이죠! 이 시도의 큰 성공은 기술과 인프라, 비즈 모델 등 여러 조건이 동시에 맞아떨어져야 가능할 것입니다. 가끔은 아마존같이, 그 분야를 지키면서 성공하는 경우도 있지만요.

이에 비춰볼 때, 2024년 이후의 사업모델에 대해, B2B 사업의 AI 전환 수요가 폭발할 것이라 예측하셨습니다. 특히 앞으로 2~3년간의 기회는 기존 서비스에 AI를 가미한 형태의 시장이 가장 클 것입니다. 기존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생산성이 향상되는 거죠! 대신 일각에서 주장하는 AI native 서비스는 아직 먼 훗날의 이야기가 될 것 같네요.

기술 관점에서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LLM은 성능적으로 충분히 천장에 도달했기 때문에, 판도를 바꾸는 새로운 LLM의 등장은 힘들 것이라 하셨습니다. 실제로도 State of the Art 기술이 일주일에 하나씩은 등장하고 있지만, 압도적인 성능 향상은 이루어지고 있지 않죠.

하지만 여러 입력을 받는 것 (multi modality) 을 넘어, 동시에 입력을 인지하게 될 때 (integrated multi modality) 큰 흐름이 바뀌고, AGI로의 길이 열릴 것입니다. 그리고 주목해야 할 기술로 Robots, Agents 와 함께 디바이스 탑재 기술을 언급해주셨어요. 장기적 R&D로 관심가져야 할 부분은 트랜스포머를 대체할 수 있는 모델이나, 지난 모두콘에서도 소개되었던 제약 분야로의 AI활용을 들어주셨습니다.

이 흐름 속의 한국 시장은 어떨까요? 한국형 LLM은 아직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LLM은 빅테크를 중심으로 개발되었고, 한국에는 그만한 회사가 많지 않기 때문인데요. 기존 미국 빅테크의 LLM보다 최소 1~2년, 크게는 한 세대씩은 늦게 발전할 것이라 예측하셨습니다. Speach to Text나, Text to Speach 분야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 하셨습니다.

투자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LLM+GenAI가 바꿀 시장 동향! 가지고 있던 파편화된 정보가 합쳐서, 큰 흐름에 대해 인지할 수 있었던 좋은 토크였습니다!

 

혁신어워드와 스타트업
전성민 | 가천대학교 교수

전성민 교수님이 CES 혁신어워드와 이에 따른 스타트업에서 필요한 대비를 소개해주시고 계십니다,

전성민 교수님은 CES 2024에서 캐치할 수 있는, 국내 스타트업의 새로운 기회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어요.

기존 CES가 가전제품, 컴퓨터, 오디오나 게임 등 생활에도 친숙한 것들이 많았다면, 최근 몇년간은 AI, 사물인터넷, 메타버스 등의 최신기술의 비중이 많아졌다 합니다. 주요 참가 기업들의 비중도 한국과 중국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요. 이 중, 특히 AI가 활용된 분야로는 로보틱스, 헬스케어, 스마트홈과 푸드테크, 자원순환을 위한 그린테크들이 선보였다 합니다.

CES 2024에서는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여하는데요, ‘만드로’는 노인과 장애인을 돕기 위한 의수와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작하는 회사로, 영예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MS의 나델라 CEO가 부스를 방문할 만큼 빅테크의 관심을 받은 것을 스타트업들은 주목해야 한다고 연사님은 강조하셨습니다. 또 하나의 시사점으로는, 생활속에 AI가 들어오고 있다는 것도요!

CES의 동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회들, 아이템 기반이나 지역적으로 커지는 시장에 대해 좋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던 토크였습니다!

 

 

키노트와 빅테크 동향
장진규 | 컴패노이드랩스 의장

장진규 연사님

장진규 연사님이 확인하신 키노트와 여기서 엿볼 수 있는 빅테크의 동향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장진규 연사님은 올해의 CES 2024 키노트에 참가한 기업과, 또 다른 주목할 만한 기업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이번 키노트는 시멘스, 월마트, 로레알, 그리고 현대에서 진행했습니다. 연사님은 특히 월마트가 기억에 남았다 하셨습니다. 월마트는 오프라인 비즈니스 기업임에도, CES에 등장하여 친숙하고 기대감을 느끼게 하는 공간 경험을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유통과 물류를 가진 기업에도 CES가 무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줌을 시사한다고 합니다. 무인 결제 시스템, 인홈 서비스, 드론 배송등을 통해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하네요!

이에 더해, 더그 맥밀론 월마트 CEO는 유통도 기술이라는 연설을 통해, AI유통의 미래를 제시하였습니다. 2023년에 AI기반 가상피팅 기술을 선보였다면, 2024년에는 소셜 기술과 접목하여 새로운 AI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검색 경험을 생성형 AI로 증강시키는 노력을 할 것이라 하는데요, 이는 “와인 마실 때 시원하게 하려고 두는 그릇” 이라고 하면 “칠링백”을 찾아주는 구글의 Search Generative Experience와 유사할 것입니다.

CES 2024의 첫 기조연설은 로레알에서 진행했는데요, 로레알의 Beauty Genius는 생성형 AI의 개인화된 서비스 모델을 제시하였습니다. 6000개의 이미지 데이터셋으로 훈련되어, 50개국에서 1만개 제품에 대해 테스트하여 개인화된 진단 시나리오를 완성하였다고 합니다. 연사님은 뷰티 제품이 많아 원하는 제품을 쉽게 특정하기 힘들고, 특히 오프라인 매대 경험 선호 고객이 줄어드는 추세에서, 생성 AI를 이용해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셨습니다.

키노트 세션에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연사님은 이번 CES에서 “AI for ALL”을 선언한 삼성에도 주목하셨습니다. AI for ALL을 위해서는 On-device의 AI활용이 필수적입니다. 개인화에 특화될수록 보안이 중요할 것인데요, 삼성은 이를 위한 보안 플랫폼 Knox를 이번 CES에서 제대로 선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삼성은 smart things로 테슬라와 현대자동차 SDV (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로의 연동을 소개하여, 본격적으로 변모하는 IoT 플랫폼의 기대감을 한층 높혔다고 합니다. 삼성은 TV와 가전, 모바일을 모두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로 AI for ALL을 실현할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연사님은 인텔을 언급해 주셨는데요, 현재 인텔 또한 On-device시장을 굉장히 크게 보고 있다고 합니다. 펫 갤싱어 인텔 CEO는, 클라우드 연결보다 오프라인 환경에서 생성AI를 활용할 수 있는 칩셋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삼성, LG, MSI,에이수스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AI PC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하네요! NVIDIA를 넘어 전 세계 AI 기술에 가장 친화적인 칩셋을 선보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개인화와 고객 경험에 초점을 맞춘 빅테크들의 성공적인 시도를 알 수 있었던 토크였습니다. 사회자인 정지훈 교수님의 말씀처럼, 이 흐름이 스타트업에 어떤 기회로 연결괼 수 있을까, 고민해보아야 하겠네요!

 

문화와 예술분야 키워드
민세희 | 전)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

민세희연사님

민세희연사님이 생성AI가 가져온 콘텐츠 시장의 임팩트를 보여주고 계십니다

민세희 연사님은 콘텐츠 제작의 관점에서 생성형 AI가 미칠 영향에 대해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올해 수여된 CES 2024의 최고혁신상은 27개, 그중 컨텐츠와 관련된 회사는 Studio Lab의 Seller canvas 한 곳 뿐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AI부문 혁신상 28개에서는, 무려 6개의 제품이 콘텐츠 창제작 관련 서비스였다고 하네요! 이는 생성 AI의 강력함이 가져온 흐름이라고 고찰할 수 있는데요, 이 흐름의 선두에는 그 유명한 Harry Potter by Balenciaga의 제작사 D-ID가 있었습니다. 정교한 연산을 반복해야 하는 영상 생성임에도 완성도가 무척이나 높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2023년도는 동영상의 해라 많은 분들이 예측하였지만, 리소스나 방법론에 대한 정립을 하는 한 해에 가까웠던 것 같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진짜 동영상의 해가 될 것이라 연사님은 예측하셨습니다. 2023년의 시도들을 바탕으로, 일관성유지, 실시간변환, 장시간생성 및 3D모델링에 필요한 기술들이 고도화 되었으니까요! 컨텐츠 소비자들은 이 조건들의 복합성 결과물들에 주목하게 될 것입니다.

연사님은 두 회사를 주목하셨는데요, 바로 runwayML과 LumaLabs.ai입니다. 런웨이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도 참여하여 널리 알려졌는데요,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카메라 제어와 복합 인풋을 활용할 수 있고, 결과물이 일관성을 유지하며 장시간 생성이 가능합니다. 루마랩스는 Nerf, 가우시안스플레팅 등 img_to_3D 기술을 활용하여 영상 리소스를 생성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들은 point cloud나 CG로의 연결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사용자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찾아올까요? 연사님은 생성AI 사용의 선택지가 늘어남에 따라 과금을 내고 쉽게 가느냐? 공을 들여서 고품질로 가느냐?를 생각하게 될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서비스 제공자들 또한, 이 중간의 시장을 잘 찾으면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사용자들은 거대 공간 혹은 개인 공간에서 컨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양극적인 경험 매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예측하셨습니다.

연사님은 AI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언급하시면서 패널톡을 마치셨는데요, 저에게는 가장 인상깊 었던 모먼트였습니다. 이는 Artificial Intelligence 를 넘어 Intelligence Amplification, AI가 인류 지식을 크게 증폭시키는 관점이었습니다. 지식의 증폭은 곧 상상의 증폭으로 이루어진다! AI의 발전으로 더욱 풍요로운 콘텐츠 시장이 될 것입니다.

 


 

CES에 가지 않는 CES 패널톡 : 1부.
4명의 연사님들의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

좋은 내용과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 1부만으로는 부족해서,  2부를 준비했습니다.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와 함께 2부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