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연구소 커뮤니티를 묻다(2) – 인사담당자 전수빈님 인터뷰
앞으로도 선한 의지를 가진 사람들을 모아서 계속 일을 벌여 보고 싶어요!
“풀잎스쿨을 통해 커뮤니티 운영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어요. 내가 무언가를 해 봤다는 한 번의 성취 경험이 두 번째 걸음, 세 번째 걸음을 걷게 해 주더라구요.
앞으로도 선한 의지를 가진 사람들을 모아서 계속 일을 벌여 보고 싶습니다.”
Q. 수빈님,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히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아일리스 프런티어에서 인사 담당자로 일을 하고 있는 전수빈이라고 합니다. 인사 업무를 맡은 지는 이제 1년 8개월 정도 되었네요. 특수하게도 회사에서 1인 인사 담당자다 보니 좀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회사 이사님을 통해 알게 된 게 모두의연구소의 풀잎스쿨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인사(HR) 커뮤니티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서 한 번 신청해 보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어요.
Q. 모두의연구소에서 어떤 모임을 만들게 되었나요?
제가 열었던 모임은 ‘신입이지만 인사담당자입니다’라는 풀잎스쿨 모임이었는데요. ‘나 같은 사람들이 또 많이 있지 않을까? 그 사람들과 무언가 같이 해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열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꾸준하게 이어지는 관계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컸어요.
인사 업무를 하다 보니, 이 일은 어떤 지식이 필요하다기 보단 그 지식이 응용되는 사례가 중요한 것 같더라고요. 그런 사례를 함께 공유하며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관계가 이어지길 바랬어요.
Q. 모임 전에 걱정을 꽤 많이 하셨다구요. 실제로 해 보니 어땠나요?
일단 첫 주차는 정말 무서웠어요. 누가 오실 지, 어떤 학습 공간인 지, 어떻게 모임을 진행해야 할 지 덜컥 겁이 나더라구요. 그런데 막상 시작해 보니 편안한 분위기였고, 참여원 분들도 정말 밝은 분들이었어요. 나는 처음 시작하지만 이 분들은 이미 경험을 많이 하셨을 거기 때문에 같이 이끌어 나가 주실 거다라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어요.
이전에 참여해 본 스터디들과 비교했을 때 풀잎스쿨만의 다른 점이 있었는데요. 이끔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게 아니라, 정말 누구나 발언할 수 있고 스터디 방향성에 함께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정말 처음 경험했던 것 같아요.
Q. 풀잎스쿨을 통해 느낀점을 자유롭게 공유해 주세요.
풀잎스쿨을 통해 커뮤니티 운영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어요. 내가 무언가를 해 봤다는 한 번의 성취 경험이 두 번째 걸음, 세 번째 걸음을 걷게 해 주더라구요. (모두연에는) 기본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공간과 장비가 준비되어 있고, 퍼실이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초반에 오리엔테이션도 진행해 주세요. 풀잎스쿨을 가꾸는 정원사(운영진) 분들이 보이지 않는 손으로 도와주시고요. 첫 발자국을 단단히 내딛을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Q. 진솔한 이야기 고맙습니다. 마지막 한마디 부탁드려요.
커뮤니티를 해 보기 전까지는 되게 정답에 목말라 있었던 것 같아요. ‘하나의 정답을 내가 못 찾아서 지금 못 하고 있는 거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서 계속 발표도 해야 하고, 지식을 나눠야 하는 환경이다 보니까 스스로 정리를 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다양한 실제 사례들을 접하면서, 본질은 지키되 우리 회사에 맞게 혹은 나에 맞게 어떻게 응용할 수 있을까?와 같은 관점으로 보게 되고 마인드도 긍정적으로 바뀌어 가게 되었어요.
저를 포함해서 사람들이 자기가 가진 것을 나누는 걸 좋아한다는 걸 느끼게 되는 게 참 신기했어요. 사람을 통해서 감명을 받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고, 이런 경험을 저는 계속 하고 싶어요. 앞으로도 선한 의지를 가진 사람들을 모아서 계속 일을 벌여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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