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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현실적인 풀스택 개발자 직무 전환 & 취업 과정

부트캠프 졸업자가 어떻게 직무 전환을 하고 취업을 하게 되었는지, 취업 전에 기대했던 업무의 모습과 실제 취업 후 어떤 점들이 달랐는지에 대해 풀스택개발자 정다은님의 모두팝 세미나를 통해 알아봅니다.

2023-10-25 | 장혜정

 

풀스택 개발자를 준비 중인 학생 및 예비 개발자를 위한 세미나 

부트캠프에서 느꼈던 가면증후군 , 공백기에 힘이 되어준 알고리즘 스터디 운영 경험, 현실적인 취준 과정, 그리고 16년차 풀스택 개발자 사수님의 조언 까지.
정답이 없는 취업준비, 답답함 속에 생산적인 마인드로 시간을 보낼 방법을 찾는 분들께 도움이 되어줄 작은 힌트를 찾을 수 있는 세미나가 모두의연구소 모두팝으로 진행된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운 마음에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부트캠프 졸업자가 어떻게 직무 전환을 하고 취업을 하게 되었는지, 취업 전에 기대했던 업무의 모습과 실제 취업 후 어떤 점들이 달랐는지 등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공감하실 만한 내용을 공유해주셨어요.
세미나를 들으면서 제가 흥미롭게 들었던 내용들과 관련된 질의 응답 내용을 함께 정리해 봅니다. 🙂

 

개발자로의 직무 전환 계기

연사이신 정다은님은 미국에서 오디오 엔지니어로서 커리어를 시작했어요. 드라마 송출 전 오디오의 퀄리티를 체크 하는 일을 담당했었는데, 혼자서만 담당하고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요. 개발자 친구와 이러한 고민을 나누다가 미국의 코딩 부트 캠프를 지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부트캠프 참여를 위한 인터뷰에 3번 떨어지기도 했고, 처음보는 용어 등 처음에는 적응이 어렵고 나만 이 과정을 못 따라 간다는 가면증후군을 겪기도 했습니다.

다은님이 언급주신 ‘가면증후군’이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 누구나 처음 개발 공부를 하면서 느낄 수 있는 두려움과 어려움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들은 다 잘하는데 나만 느린 것 같고, 내가 잘 하고 있는지 확신이 안들고, 특히 사전 역량이나 학습 수준 상태가 각양각색인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학습을 하다보면 저도 비슷한 고민이 들 때가 많았거든요.

이러한 어려움을 다은님은 자신보다 2-3개월 먼저 부트캠프에 참여한 친구로부터 조언을 받으면서 극복하게 됩니다.
“지금은 잘 몰라도 조금만 더 가면 될 것 같아. 지금 모르는 것은 당연해.”
이렇게 독려해주는 동료가 있었기 때문에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만의 성장에 조금씩 더 집중하게 되었죠.

모든 것이 낯설고 모를때가 있었는데 일주일전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했을 때 성장하고 있을까.
성장 스피드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남과 비교하기 보다는 내가 무엇을 놓쳤을까.
이렇게 경쟁을 남과 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성장에 대해 회고하고 검토하면서 보완하게 됩니다.

또한 부트캠프를 통해 힘들었지만 끝까지 해내는 과정을 통해, 개발이 아니라 어떤 문제라도 찾아보면 된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게 큰 자산이라고 해요. 취준생에게는 오픈 마인드로 할 수 있다라는 마음을 갖을 수 있게 하는 멘탈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해주셨습니다. 

 

Q. 저는 직무 변환에 성공했지만 발전했다고 잘 안느껴지는데, 어떻게 스스로 발전했다고 느낄 수 있나요? 출근전이나 퇴근전 자기개발을 위한 활동을 추천한다면?

A. 스스로 잘 성장하지 않다고 느껴진다면 동료나 상사에게 마음을 털어보세요. 자기개발을 위해서는 저는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많이 배웠기 때문에 커뮤니티 활동을 추천합니다.

 

지속적 성장을 연결시켜주는 커뮤니티의 힘

하지만 이렇게 부트캠프 과정을 수료하고 나서도 취업 준비를 위한 공백기가 일년 넘게 계속 되었다고 해요. 혼자 학습을 진행하기에는 막막하기도 하고, 마감 기한이 없으니 자꾸 미루는 자신을 보면서 공부하지 않으면 안되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이를 위해 다은님은 커뮤니티를 적극 활용하게 됩니다.

걸스인텍 커뮤니티, AWS 멘토 멘티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알고리즘 공부하는 스터디 모임도 직접 개설해서 불특정 다수와 문제풀이를 지속적으로 하며 개발 소통 능력, 개발 실력 향상은 물론 발표에 대한 두려움도 극복하게 됩니다.

이런 준비 기간 및 공백기를 거치면서 취업에 대한 기준이 처음에는 높았던 점을 스스로도 객관적으로 인지하게 됩니다. 결국 첫 직장으로 입사하게 된 곳은 자신이 부트캠프에서 배운 기술 스택과는 다른 스택을 사용하고 있는 곳이었지만 다은님의 소통 능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아서 풀스택 개발자로서의 취업에 성공합니다.

 

Q. 부트캠프 스택과 현 직장 스택이 완전히 다른데 업무 적응시 어렵지 않았나요?

A. 스택이 달라도 전체적 흐름이 비슷해서 괜찮았어요. 조금의 단어들만 익히면 따라갈 수 있었죠.
또한 상사분이 천천히 설명해주셔서 도움이 되었어요.

풀스택 개발자로서의 실무적 현실

취업전에 기대했던 모습과 취업후의 모습은 정말 많이 달랐다고 합니다. 취업전에는 업무는 부트캠프에서 배운 내용보다 100배는 더 어려울 거야!
상사는 나에게 많은 것을 바라고, 출근 첫 날부터 엄청난 일을 할 것이라 생각했었다고 해요.

하지만 취업후에 출근 첫 날은 업무환경 셋팅부터 하고, 일의 해결은 구글링과 상사에게 질문을 통해서 대부분 해결하게 되며, 상사는 나에게 많은 질문을 하길 바란다는 사실을 알게되죠.

처음 3개월은 업무와 시스템을 파악하는 단계였고, 6개월이 지난 후에야 작은 업무를 혼자서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풀스택 개발자로서 프론트엔드, 백엔드, 데이터베이스까지 T의 가로 선을 그리며 일의 범위가 다양하고, 협업의 시너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풀스택만의 매력을 업무를 하면서 느끼게 되었죠.

 

Q. 개발자는 무언가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깃잔디를 심기, 알고리즘 공부, 블로그 관리 등이요. 연사님은 어떤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A. 스스로 하고자 한 결정을 꾸준히 끝까지 하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제가 6개월간 알고리즘 스터디를 진행 자체에 의미를 둔 것 처럼요.

 

 

개발 16년차 된 부장님의 조언을 알려주시면서, 개발자끼리의 소통할 때의 팁도 함께 알려주셨습니다.

 

Q. 사수분에게 질문할 때의 팁이 있다면요?

A. 사수 뿐만 아니라 동료개발자 소통할때의 팁을 알려드릴께요.
일단 내가 갖고 있는 문제를 말씀드리고, 어떤 trouble shooting을 했는지,어떤 예상을 갖고 시도했는지, 시도를 계속 하고 있는데 원하는 해결이 안나오는데 이슈가 무엇때문이라고 생각되는지도 함께 얘기해주세요.
그러면 사수나 동료분들과의 대화를 함께 이어가기 편해집니다.

 

마지막으로, 개발은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라 힘들땐 동료 개발자들, 멘토, 멘티에게 얘기하며 나누자라는 말로 세미나 내용을 마무리해주셨습니다. 🙂

부트캠프를 통해 취업에 성공하기까지 커뮤니티를 통해 지속 가능한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