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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HRO Convergence Forum : 1부 | 세계 EDTECH 트렌드를 읽다

세계 EDTECH 트렌드를 살펴보는, 창의인재개발연구소 주관한 'ICHRO Convergence Forum'이 모두의 연구소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급격하게 바뀌어가는 교육 분야, 해외 컨퍼런스에 참여하여 EDTECH 트랜드를 캐치하신 연사님들이 인사이트를 공유해주셨습니다.

2024-02-05 | 박광석

최근 AI에게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는 교육입니다.
팬데믹 시대의 온라인 학습환경 발달과 AI 분야의 발전이 겹쳐, 많은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와 생성형 AI 시대에 맞춰 인적 자원 (HR) 개발 패러다임도 끊임없이 변하고 있구요.
이에 대해, 세계 EDTECH 트렌드를 살펴보는, 창의인재개발연구소 주관한 ‘ICHRO Convergence Forum’이 모두의 연구소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급격하게 바뀌어가는 교육 분야, 해외 컨퍼런스에 참여하여 EDTECH 트랜드를 캐치하신 연사님들이 인사이트를 공유해주셨습니다.

The Future of Work and Learning

Insights from UNLEASH world 2023

최환희 | 네덜란드 폰티스 대학교

최환희 연사님

최환희 연사님이 첫번째 강연으로 포럼의 시작을 열어주셨습니다

최환희 연사님은 UNLEASH world에 참여하신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이 날 멀리서 비행기를 타고 와주셨어요.

북유럽의 HR

UNLEASH world는 HR 전반을 다루는 5000여명 규모의 북유럽의 컨퍼런스 및 전시회입니다.
연사님은 먼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경으로 발달된 HR 관점에 대해 소개해주셨습니다.
우선은, HRD보다는 Learning & Development의 관점으로 봐야 한다고 하셨어요.
조직 문화 내에서의 리더 혹은 팔로워가 아닌, 셀프 리더, 스스로를 이끌고 성장하는 문화로 인적 자원 교육이 발전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HR 관리 또한 인사 파워가 없고, 커리어 패스에 대해 사람을 관리하는 전인적 관리의 방향으로 맞추어졌다고 해요.

두드러지는 HR의 트렌드 – Skill based 와 AI

이 문화에 맞추어, 과거 UNLEASH에서는 트렌드를 따루기보단 실무자들간의 이색적인 토픽이 많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그간 연사님은 셀프 리더가 모인 조직에서의 리더쉽의 역할, 파트타이머의 팬데믹 재택업무 시 소속감, 잘못 선택한 사람을 가장 빠르고 저렴하고 합법적으로 내보내는 법 등을 흥미있게 보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해의 UNLEASH에서는 모두가 AI와 스킬기반 HR을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주요 토픽으로 다루어진 Skill-based HR, Systemic HR, holistic HR등은 AI가 바꾼 HR 트렌드죠!

스킬기반 HR로의 시각변화는, 인적 자원 관리가 ‘사람’ 중심에서 ‘기술’ 중심으로 옮겨갔다는 것입니다.
보유한 개인 자원에게서 기대할수 있는 ‘성장’과 그 사람의 ‘포지션’에서, 인적 자원들을 통해 보유한 ‘기술’과 그 기술의 ‘보유자’로 시각이 바뀐거죠.
시각에 맞춰 인적 자원의 스킬 보유 여부와 전문성, 역량 등이 데이터로 정량화되고, 그 관리를 위해 AI가 활용되고 있음이 트렌드로 드러난 것이 되겠습니다.

마치시면서 연사님은 이 트렌드를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도 소개해주셨어요.
수집한 데이터의 분석이 완전한지, 가령 의사 결정 과정이나 도덕관들을 모두 수집할 수 있는지, 그리고 상호 연결된 스킬들 혹은 소프트 스킬들에 대한 분석을 전부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해봐야 한다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사람은 통계적으로 예측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변하지 않는다는 것과 함께 말이죠!

Fostering Talent Development

Perspectives from ATD2023

홍정민 | 휴넷 L&D 연구소 대표

홍정민 연사님

홍정민 연사님이 ATD2023에서 읽을 수 있었던 Edtech 트렌드 순위를 소개해주시고 계십니다

두번째로는 ATD2023에서 다루어진 최상위 키워드 3개에 대해 홍정민 연사님의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ATD는 HR 관계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미국에서 열리는 유래깊은 국제 컨퍼런스로, 연사님은 10년이 넘게 이 컨퍼런스에 꾸준히 참석하셨다고 합니다.

Skill based HR approach

첫번째로 다루어주신 키워드는 위의 최환희 교수님 또한 언급하셨던 Skill based HR approach입니다.
기존의 Job에서 role, competency로 거쳐 skill로 세분화하는 관점, 이는 기술 발전에 따라 일자리 환경 변화가 빨라지면서 도래하였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전단지 기획이나 신문광고 채널 선정같은 업무는 사라지고 있고, sns 광고나 생성모델로 광고를 제작하는 업무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마케팅 기획 역량이 필요하지만, 업무를 진행하는 데에 필요하는 스킬은 상이하죠.
위의 예시처럼 Job과 role의 역할과 역량에는 변화가 없지만, 그에 따른 스킬은 계속 변하고 있습니다.
링크드인에서는 한 직무에서 추출한 스킬셋에 대해, 향후 2년간 25%의 스킬셋이 교체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Skill based HRD는 기존의 역량 중심 모델보다 전문성에 기반하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며, 유동적인 시장 환경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때문에 글로벌 기업들에 차용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추세라고 합니다.
이에 맞춰 인재 교육과 채용도 Skill 중심으로 변하였으며, 이는 개인의 커리어 패스 설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해요.

Upskilling & Reskilling

기업의 경우,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스킬과 미래 시장에서 요구하는 스킬의 격차가 큰 경우, 즉 Skill gap이 위협이 됩니다.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연사님은 두번째 키워드인 Upskilling & Reskilling을 소개해주셨습니다.
먼저 기업에서는 목표 스킬 set을 도출하고, 현 스킬 수준을 진단합니다.
이후 구성원들은 분석 결과에 맞춰, 기존의 경력을 유지하며 스킬을 더하는 Upskilling을 혹은 다른 경력 경로을 추구하며 새로운 스킬을 습득하는 Reskilling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Edtech 의 AI 자동화

연사님은 마지막으로 AI 자동화, AI 기반 역량 관리 현황에 대해 소개해주셨어요.
AI는 인적 자원에 대한 교육 전체를 증강하는 효과를 가진다고 합니다.
학습 설계부터 운영, 결과에 대한 분석 및 관리까지 전반에 걸쳐 AI가 L&D에서 역할을 수행한다고 하셨어요.
특히 학습 설계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다는 것이 업계의 시선이며, ChatGPT 등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제작된 높은 품질의 사례들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좋은 내용이 너무 많아 한 포스트에 다 담지 못했습니다.
곧 발행될 2부도 기대해주세요!

모두의 연구소에서 진행되었던 CES의 소개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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