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AI 학교 아이펠의 여름 방학 일기
아이펠 캠퍼스 그루님들의 여름 방학의 추억을 공유하는 그림일기 백일장 이야기입니다.
방학의 추억
초등학교를 다닐 때 까지만 해도 방학이 되면 시골 할머니 댁에 놀러 가는 것이 매우 설레는 일이었습니다.
여름에는 작은 다리 아래 하천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때양볕 하늘 아래 고추 밭에서 고추를 따며 일손을 돕기도 했구요.
겨울에는 뒷산에서 비닐 포대로 눈썰매를 타고 아궁이에서 구운 고구마를 먹으며 아랫목에 누워 티비를 보며 놀았죠.
시간이 흐르고 직장인이 되니 회사의 연차 제도가 있어 쉬고 싶을 때 언제든 쉴 수 있기에
어렸을 적 방학 때 만큼은 설렘이 덜한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쉬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 😆)
휴가라 쓰고 방학이라 읽는다
모두의연구소에서 일하며 가장(?) 좋은 사내 문화 중 하나는 방.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연차 외에 여름과 겨울에 방학을 떠나 일로 지친 일상을 리프레시 하는 시간을 갖게 되는데요.
휴가 대신 방학이라고 하는 이유는 인공지능 혁신 학교 AIFFEL(아이펠)이 학교니까
방학이라는 이름을 가져온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유니크한 것을 좋아하시는 모두의연구소 대표이신 김승일 소장님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니
긴 기간 휴가를 가는데(주말 포함 9일!!) 휴가보다는 조금 더 큰 의미인 것 같아
다른 회사에는 없는, 대학 이후로 경험할 수 없는 방학을 회사에 도입해 보면 어떨까 생각하시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깊은 뜻이!! 🙀) 이런 깊은 뜻 덕분에 방학이 더욱 설레고 기다려 지는 것 같습니다.
그루들의 우당탕탕 여름 방학 일기
지난 8월 1일부터 5일까지 모두의연구소 여름 방학 일정에 맞춰
운영 중이던 AIFFEL(아이펠) 강남4기, 대전3기 그루들도 함께 방학을 다녀왔습니다.
방학을 맞아 대전 캠퍼스 매니저를 담당하고 있는 조웅제님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였는데요.
바로 ‘그림일기 백일장’ 입니다.
특별한 여름 방학, 서로의 추억을 공유하고 투표를 통해 우수 작품을 제출한 그루에게는 상품도 지급하였습니다.
얼마나 풍성한 여름방학을 보냈나. 풍성상
강남4기 김예슬 그루 _ ‘용두사미(feat. 나이는 못 속인다….ㅠ_ㅠ) + 다사다난’
왜 하필 덥고 비싼(?) 여름의 극극극성수기에 방학인지 놀지 말고 공부하라는 건가 생각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놀 수 있을 때 놀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방학을 맞이한 예슬님.
계획적인 P형 답게 알찬 방학을 보내고 왔습니다.
2박3일 일정으로 떠난 바다 여행에서 출발할 때 비가 많이 왔지만 이튿날부터 거짓말처럼 좋아진 날씨에
여행 다운 여행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
차키를 잃어버려 렉카를 부르고 차키를 새로 만드는 해프닝도 있었지만
비가 오나 날이 좋으나 서핑을 즐기고, 발길 가는 대로 추억의 장소도 다녀오고,
여행 중 생일이 있었는데 선물처럼 바다에 뜨는 무지개도 볼 수 있었습니다.
방학도 끝나고 여름도 끝나가지만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여름과는 또 다른 가을과 겨울을 기대하고 기다리며
다시 열심히 공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전3기 *새란 그루 _ ‘홍길동 여행기’
어느 집에 가도 엄마는 서열 1등이죠!
새란님도 서열 1짱 어머니의 제안에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제목이 왜 ‘홍길동 여행기’인지 아시나요?
본가인 경주 집을 출발해 안동 → 예천 → 문경 → 다시 예천 → 다시 안동 → 포항 → 그리고 다시 집…
이 일정을 1박 2일에 모두 소화하며 동해 번쩍 서해 번쩍
짧지만 여러 곳을 둘러보고 와서 ‘홍길동 여행기’로 제목을 지어주셨어요.
빡빡한 일정으로 힘들긴 했지만 맛있는 것도 먹고 부모님의 행복한 미소를 보니 새란님도 행복한 방학이었습니다.
작품성이 얼마나 뛰어난가. 작품상
강남4기 정선교 그루 _ ‘도둑맞은 방학’
요즘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느낌이라 평소 자주 쓰는 말이 있습니다. ‘내 시간 어디 갔어~~~’
선교님의 방학도 어디로 갔는지 시간이 금방 지나간 것 같은데요~
공부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다 방학을 맞이해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정주행도 하고,
지인 집들이도 다녀오고 여유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런 여유 속에서 공부하는 시간도 놓치지 않았는데요!
AIFFEL(아이펠)의 스터디도 참석하고 인공지능 관련 강의들도 시청하며 뿌듯하고 알찬 방학을 보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활동을 했는데 어째서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는 선교님.
누군가에게 시간을 빼앗긴 건 아닌지 도둑 맞은 방학을 되찾고 싶어 합니다.
▼ 매일매일 살아 있는(?) 그림을 그려주신 선교님의 그림 일기
대전3기 윤** 그루 _ ‘오늘의 심정을 한 장으로.png’
방학을 다녀오고 교육에 복귀한 **님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제 방학 어디 갔죠? 뭐야 돌려줘요..’
지인을 위해 빵도 만들고 그림 취미도 즐기고 본가에 내려가 부모님 사랑 듬뿍 받으며(부모님 사랑은 아무래도 먹고 먹고 또 먹고죠)
좋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나니 **님의 방학도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습니다. 하하하핳
공부 계획도 세웠지만 계획은 깨지라고 있는 법! 쉴 때는 쉬어줘야죠!
그림일기 백일장에 제출해 준 작품들을 보며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지는 시간이었습니다. 🙃
자, 방학으로 리프레쉬 했으니 다시 또 열심히 달려 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