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Seek 보안, 개인정보 처리방침의 숨겨진 위험성 분석

챗GPT 같은 인공지능 챗봇 등이 대세가 되면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인공지능 사용하면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요근래 중국 회사 DeepSeek에서 만든 챗봇도 인기로 자리잡았으며 특히

R1 성능

이 OpenAI에서 만드는 o1에 맞먹는 성능을 자랑한다는 결과까지 나왔습니다. 그런데 혹시 DeepSeek, 꼼꼼하게 따져보고 쓰고 계신가요? 오늘은

DeepSeek의 개인정보 처리방침

을 샅샅이 파헤쳐 보면서, DeepSeek 보안에 문제가 없는지 그리고 사용할때 주의해야 할 부분은 없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중국 기업의 DeepSeek 보안, 내 정보는 어디로?

DeepSeek의 가장 큰 특징은, 데이터를 관리하는 회사가 중국에 있다는 점입니다. 항저우와 베이징에 있는 DeepSeek 법인들이 우리 정보를 쥐고 있어 DeepSeek 보안 문제가 우려됩니다.

일단, 우리가 DeepSeek에 입력하는 모든 정보는 중국 서버에 저장되고, 중국 법의 적용을 받게 되는데 중국은 국가 안보나 공공질서라는 이유로 정부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이 엄청나게 넓습니다. 특히 우리를 비롯한 중국에 살지 않는 외국인들의 DeepSeek 보안이 더욱 취약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중요한 사업 전략이나 기술 정보를 DeepSeek으로 이야기했다면 그 내용이 중국 정부 기관에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또, 중국의 사이버보안법이나 데이터보안법에 따르면, 정부가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정보는 즉시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어서, 사용자 입장에서는 내 정보에 대한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DeepSeek 보안 측면에서 좋은 선택지라 볼 수 없습니다.

너무 많은 정보를 가져가는 DeepSeek 보안의 현실

DeepSeek은 개인 정보를 너무 많이 수집한다는 점에서 DeepSeek 보안 정책의 문제점이 드러납니다. 특히 이런 부분들까지 전부 수집하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타이핑 습관까지...?: 키보드를 누르는 패턴이나 리듬 같은 생체 정보를 가져가는데, 이걸 왜 수집하는지, 어디에 쓰는지 명확하게 설명해주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가 키보드를 어떻게 두드리는지 분석해서, 우리 행동 패턴을 알아낼 수도 있습니다.
"사용하는 기능 및 취하는 행동"...?: 이건 또 무슨 의미일까요? 너무 애매하게 정의된 사용 정보를 수집해서, 우리를 감시하려는 건 아닌지 우려가 됩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꼭 필요한 정보만 수집해야 하는 원칙에 어긋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광고 파트너에게까지...?: 심지어 광고 파트너나 다른 회사로부터 우리가 DeepSeek 밖에서 뭘 하는지까지 정보를 가져옵니다. 이건 AI 챗봇 서비스에서 기대하는 수준을 넘어서는 거죠. 사용자의 온라인 활동을 샅샅이 사찰한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내 대화 내용까지 수집하는 DeepSeek 보안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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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Seek은 정보를 "서비스 제공 및 관리, 서비스 개선 및 개발, 안전, 보안 및 안정성 유지" 같은 애매한 목적으로 사용한다고만 밝히고 있습니다. 특히 챗봇은 우리가 대화한 내용을 AI가 학습하는 데 쓸 가능성이 큰데, 이 부분에서 DeepSeek 보안이 취약하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AI가 학습하는 과정에서 이런 위험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내 이름이나 주소 같은 개인 정보가 AI 모델에 저장돼서, 다른 사람이랑 대화할 때 갑자기 튀어나올 수도 있습니다.
회사 기밀이나 중요한 업무 내용이 모델에 학습돼서 경쟁 회사에 넘어갈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고민 상담이나 건강 정보가 학습 데이터로 쓰일 수 있습니다.

DeepSeek 보안과 개인정보 공유의 위험성

DeepSeek은 광고나 분석 파트너와 사용자 정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는 DeepSeek 보안에 심각한 허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가 뭘 좋아하는지, 어떤 행동을 하는지 광고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민감한 대화 내용이 다른 회사에 넘어가서 광고에 쓰일 수도 있습니다.
개인 정보가 여러 회사에 공유되면서 우리의 모든 정보가 하나로 합쳐질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중국 법 때문에 법 집행 기관이나 공공 기관에 정보를 줘야 할 의무도 있어서 정보의 안정성까지 담보하지 못합니다.

내 권리는 어디에...? DeepSeek 보안의 사각지대

DeepSeek은 우리가 사는 지역에 따라서 개인 정보 보호 권리와 DeepSeek 보안 정책을 다르게 적용하고 있어요. 이건 글로벌 서비스로서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 거죠.

유럽은 괜찮고, 한국은...?: 유럽에 사는 사람들은 GDPR 덕분에 개인 정보 보호를 비교적 잘 받을 수 있지만, 아시아나 아프리카처럼 관련 법이 약한 곳에 사는 사람들은 제대로 보호받기 어렵습니다. 중국에 사는 사람들은 중국 법 때문에 더 제약이 많을 거고요.
삭제해달라고 하면 서비스 이용 제한...?: 개인 정보를 삭제하거나 사용을 막아달라고 하면 서비스 이용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이건 우리 권리를 포기하라는 압박처럼 느껴집니다. 특히 DeepSeek에 의존하는 사람들은 자기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불명확한 정보 보관 기간, DeepSeek 보안의 또 다른 문제점

DeepSeek의 데이터 보관 정책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필요한 기간 동안"?: 얼마나 오랫동안 보관하는지 명확하게 알려주지 않습니다. "합법적인 사업적 이익"이라는 주관적인 기준으로 보관 기간을 결정한다고 하니, 언제 삭제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오래될수록 위험한 정보: 예전에 나눴던 대화나 민감한 정보가 계속 서버에 남아있을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정보가 유출되거나 잘못 사용될 위험도 커지며 잊혀질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청소년 보호 측면의 DeepSeek 보안 실태

DeepSeek은 청소년 보호 정책도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아요:

나이 확인은 어떻게...?: 14세 미만은 사용하면 안 된다고 하지만, 실제로 나이를 확인하는 절차가 없으며 거짓으로 입력해도 쓸 수 있다는겁니다. 부모님 동의를 받는 시스템도 없습니다.
청소년 맞춤 보호는...?: 14~18세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보호 장치도 부족합니다. 청소년에게 광고를 하거나 정보를 수집하는 걸 막는 규정도 없고, 유해한 콘텐츠를 걸러내는 시스템도 부족해 보입니다.

결론: DeepSeek 보안, 개선이 시급하다

지금까지 DeepSeek의 개인 정보 처리 방침을 꼼꼼하게 살펴봤으며 여러 면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중국 법의 적용을 받는다는 점, 너무 많은 정보를 수집한다는 점, 불분명한 정보 활용 목적, 제한적인 사용자 권리 같은 문제들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합니다.

사용자입장에서 이 부분을 알지 못한 채로 DeepSeek의 챗봇 시스템의 성능만 보고 이용한다면 문제될 수 있으니.. 꼭 이 부분 명심하고 사용하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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